귀농

  • 집주인이 돈이 없다고 했다.

    계약 만기까지 채우고 이사 간다고 말한 지 3개월이 다 되어갔다.추석 지나고서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을 보러 오긴 했다.거래는 없었다. 돈을 못 돌려받을까 집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집 어필을 했다.내 집도 아닌 걸……내 돈이 걸려 있어서 노력했다. 하지만 집은 안 나갔다. 집주인은 좋은 사람이었다. 집에 문제가 있으면 거리가 있음에도 와서 보고 가고, 직접 와서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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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귀농 힘드네

    귀농은 힘들다. 생각 이상으로 힘들다. 우선 정보가 없다. 그리고 40살 이상은 혜택이 적다. 그러니 준비를 하고 있다면 만 40살 전에 (정확히 말하면 만 39세까지임 함정에 빠지지 마시길 만 40세가 되는 해는 신청이 안될 가능성이 크다.) 큰 마음을 먹고 하길 바란다. 물론 지금 많이 벌어서 은퇴 후의 이야기는 다를지도 모르겠다. 일반인은 농지를 사는 데 많은 어려움이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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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계약일

    땅과 집 계약하러 가는 날이다. 긴장을 했는지 4시 30분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. 잘 할 수 있겠지.이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.무겁다. 나는 점이나 운세를 믿지 않지만, 아침 쓰레드에 우연인지 제일 위에 내 띠와 년도에 대한 운세가 나와 있었다.오늘만큼은 내가 잘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믿어봐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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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땅이 생겼다

    내 땅이 생겼다. 서울에 다시 올라오자마자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가 왔다. 작지만 적합한 땅이 있다고 했다. 계획보다 많이 작다….하지만 괜찮다. 마음이 두근두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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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내땅이 없다…

    조건이 많았다. 한정된 자금에 넓고 좋은 땅. 하고자 하는 것들을 모두 문제없이 진행시킬 수 있는 땅을 찾았다. 제일 처음 본 땅은 조금 좁은 감이 있었다. 하지만 가격과 목표를 조금 더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. 두 번째 마음에 드는 땅은 넓고 위치도 좋고 생산·가공·판매가 모두 가능했지만 땅을 사면 맨땅에 작물만 키울 판이다. 하루 일과로 부동산 어플과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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